오소정 — Hwayoung Le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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↪️ 프로젝트에 대하여

오소정 ‹ROOFTOP IN SEOUL›
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면 옥상이 끝없이 펼쳐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. 하지만 지상의 눈높이에서는 옥상을 대면할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크게 주목받지 않는다. 옥상은 개방되어 있으면서도 일상 속에서 크게 주목받지 않고,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개인의 의식과 필요에 따라 채워진다. 원래는 비어 있는 공간을 누가, 어떻게, 무엇을 필요로 채워 나갔는지에 따라 옥상의 모습은 달라지게 되며 내부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삶의 형태가 일부 반영되고 그 사람이나 집단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.